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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여행 (10)_ 캐널 시티 (CANAL CITY)

by 나는반딧불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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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사진이 아주 잘나왔다.

후쿠오카에 여행가면 꼭 한번은 들리게 되는 캐널 시티 이번에도 들려보았다.

 

 

 

캐널 시티 (CANAL CITY)

하카타역 근처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위치

영업 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홈페이지

https://canalcity.co.jp/korea

 

CANAL CITY HAKATA (한국어판)

해외에서 행차의 고객에게

canalcity.co.jp

 

 

 

캐널 시티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분수쇼를 해준다.

잠시후 분수쇼가 진행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면 쇼핑몰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분수쇼를 관람하기 위해 대기한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춤을 추는데 한번쯤 대기하여 볼만한 공연이었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다.

유명한 라멘 가게인 이치란 라멘 분점도 이곳에 있다.

지나가던 도중 한식당도 있었는데 일본와서 한국어로 써진 간판을 발견하니까 신기했다.

 

 

캐널 시티에 올때마다 항상 들리는 크레페 가게

지하 1층에 입점해있다.

엄청난 맛집인 건 아닌데 간단한 간식을 사먹기 좋은 곳이라 항상 들리게 된다.

 

 

크레페의 메뉴는 수십가지나 될정도로 엄청 다양하다.

나는 그중 푸딩이 들어가는 크레페가 있길래 

궁금증에 4번 크레페를 시켜보았다.

 

과연 어떻게 크레페에 푸딩을 넣을까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크레페를 받았는데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돈키호테에서 파는 미니 푸딩을 그냥 얹어서 주는게 끝이었다.

물론 이것도 푸딩이고 푸딩맛이 나긴 하지만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크레페를 먹고 쇼핑몰 위쪽으로 이동해 게임센터를 방문했다.

여기도 캐널시티에 들리게 되면 한번씩 꼭 방문하는 곳이다.

 

주로 인형뽑기 오락기가 제일 많은데 어차피 못뽑을 것 같아서 하지 않고

그나마 만만해보이는 슈퍼마리오 카트를 하려고 했다.

근데 무슨 한 게임에 200엔이나 받아 먹어서 하지 않았다.

내가 작년 오사카 오락실에 갔었을때만해도 100엔 했던걸로 아는데

1년 사이에 물가가 2배로 오른건지 여기가 유독 비싼건지 모르겠다.

 

 

그외에 디즈니 가게도 구경하고

JUMP샵에 가서 원피스 굿즈들도 구경하고

 

건담 가게에 있는 건담 조각상도 구경했다.

의류 매장들도 엄청 많았지만 한국에서도 안하는 옷쇼핑을

굳이 일본가서 하지는 않았다.

 

구경 도중 흥미로웠던 원피스 카드 게임 매장

매장 내부에는 몇몇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카드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나는 카드게임이라곤 유희왕 카드밖에 모르는데

일본은 참 다양한 카드게임 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는 것 같았다.

 

원피스 카드 게임 매장 옆에는 팩맨 가게도 있었다.

거대한 스크린을 보면서 할 수 있는 팩맨 오락기가 설치되어 있어 흥미로웠다.

물론 하지는 않았다.

 

여러 군데를 구경하고 나니 밤이 되어 밖이 어두워져 있었다.

밤이 되니 캐널시티의 조명들이 건물들을 비추어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엄청 크게 즐길 거리는 없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구경하기 좋은 캐널시티 하카타

하카타역에서 가까워 걸어서도 갈 수 있으니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면

잠깐 시간내서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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