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쿄 여행 2일차 (1)
요코하마에는 실제크기(약18m)에 움직이기까지하는 건담이 있다고 한다. 원래 2023년 3월에 철거될 예정이었는데
1년 연장되었다고 해서 이참에 보러가기로 했다.
여행 계획
오늘의 주요 목표는 요코하마에 가서 실제 크기의 건담을 보는 것과 시부야를 구경하는 것이다.
YAYOI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
YAYOI는 일본 전역에 있는 일식 프렌차이즈 식당이다.
마츠야, 요시노야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알찬 구성과 저렴한 가격의 메뉴들
가게 안에들어가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다.
식당 내부는 1인석 테이블과 4인석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내가 시킨건 고등어구이+콩고기볶음 정식
간이 잘 맞아서 아침에 먹기 딱 좋은 식사였다.
가격은 980엔
우에노 공원 가는길
식사를 마치고 우에노 공원을 가는길에 찍은 풍경들
일본의 특색이 잘 드러난다.
우에노 역
우에노 공원에 가기위해 잠깐 거친 우에노역
천장이 빛이 통과되는 재질이라 굉장히 밝았다.
그리고 곳곳에 일본풍?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우에노 공원
도쿄에 가게된다면 꼭 우에노 공원에 가서 벛꽃 구경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나는 벛꽃을 다가고 나서인지 솔직히 크게 볼게 없었다.
그냥 공원이다.
다만 도중에 멋들어진 일식 건축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곳
뭐라 글을 쓰고 싶은데 워낙에 감흥이 없었어서 더이상 공원에 대해 글을 짜내기가 어렵다.
어차피 우에노 공원은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카페에 가기 위한 경유지점중 하나였어서 빨리빨리 지나갔다.
킷사 덴 카페
우에노 공원을 거쳐 도착한 킷사덴 카페
평소에 고독한 미식가를 재밌게 보고있던 터라 이번에 일본에 오게 되면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식당 한군데쯤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가게앞 메뉴판
사진을 보아하니 고독한 미식가 말고도 다른 티비프로에서도 촬영한 모양이었다.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힘들었어서 빨리 들어가 그라탕과 아이스크림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사진 좌측 아래를 자세히 보면 Smoking area라고 적혀져있다.
한국과 다르게 이곳은 흡연이 가능한 카페였다.
그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사방에서 풍겨오는 담배냄새에 고대로 유턴해서 가게를 뛰쳐나왔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 비흡연자인 나는 도저히 참기 힘들정도로 담배연기와 냄새가 심했다.
힘들게 걸어서 여기까지 왔지만 깔끔하게 포기하고 바로 요코하마로 가기로 했다.
요약
YAYOI
프렌차이즈 일식당
먹은 메뉴 : 고등어구이 + 콩고기볶음 정식
가격 : 980엔
지금생각해보니 비싼것같지만 그래도 당시엔 맛있게 먹었다.
우에노 공원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다.
그냥 큰 공원이다.
카페 덴(킷사 덴)
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건지 담배냄새가 매우 심하다.
담배냄새때문에 먹어보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다.
비흡연자에게는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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