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 하카타의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후키야
예전에 가족이랑 같이 와서 먹었던 맛을 못잊어서 다시 방문했다.
후키야 하카타점이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건물로 향하던 도중 하카타역 앞에서 발견한 거대한 조형물
저게 대체 뭔지 모르겠는데 후쿠오카 여행을 다니면서 저것과 비슷한 거대한 조형물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거의 6년만에 다시 방문한 후키야 하카타점
하카타 버스 터미널 건물 8층에 입점해 있다.
영업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
후키야 메뉴판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이 하나같이 전부 저렴해서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다.(단,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나는 메뉴 중에서 가장 값이 나가는 디럭스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했다.
혼자 입장한 사람들은 철판이 보이는 Bar석에 앉게된다.
나 뿐만 아니라 오코노미야끼를 먹기위해 혼자온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다.
주문이 밀려있었는지 조금 기다리고 나서야 나온 디럭스 오코노미야끼
예전에 시켰을때랑 똑같이 양이 엄청 푸짐하다.
다른 오코노미야끼 가게에 가면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은데 이곳 오코노미야끼는 두께가 엄청 두툼하다.
성인 남성인 내가 겨우겨우 다 먹을정도니까 아마 여성분이 간다면 다 먹지 못하고 남길 수도 있다.
여기서 바로 오코노미야끼를 먹는게 아니라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마요네즈랑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먹어야한다.
예전에 왔을때는 마요네즈는 통에 담겨있은걸 스푼으로 퍼서 바르는 형식이였는데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뿌리는 통으로 바뀐 것 같았다.
마요네즈와 소스를 뿌리고 나자 한층 더 먹음직스럽게 바뀌었다.
맛은 예전에 먹었던 맛 그대로 오코노미야끼의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여태까지 일본여행을 가면서 많은 오코노미야끼 가게들 중 맛으로만 따진다면 두번째이고 (1등은 오사카 아지노야)
양의 푸짐함과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가성비 오코노미야끼 맛집으로는 1위라고 생각하는 곳이다.
여행객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아가는 오코노미야끼 맛집 후키야 하카타점
후쿠오카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서 오코노미야끼를 맛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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