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오리지널스 페퍼잭 버거 (Originals Pepper Jack) 후기

버거킹 오리지널스 페퍼잭 버거 (Originals Pepper Jack) 후기

버거킹에서 한우 100% 패티를 사용한 프리미엄 버거를 새로 출시했다.

 

싱글 패티 단품 가격은 10,800원

더블 패티 단품 가격은 14,800원

싱글 패티 세트 가격은 12,800원

더블 패티 세트 가격은 16,800원

 

한우를 써서 그런지 가격이 제법 비싸다.

 

예전에 스테키버거 출시했을때도 엄청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고급화 전략으로 가는건지 버거킹 메뉴들이 자꾸 비싸진다.

 

 

다행히 나는 버거킹 King등급이라

할인 쿠폰이 있어서 15프로 할인받아 10,800원에 구매했다.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세트

다른 버거들과 달리 박스에 햄버거랑 감자튀김이 담겨져서 나온다.

매장에서 먹을 경우 상자는 원래 열려서 나오는데 사진찍겠다고 그냥 닫아봤다.

 

 

 

 

버거킹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세트

상자를 연 모습

크게 특별할 것은 없어보인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상자에 담은 것 같은데

괜히 상자가 추가하고 그만큼 햄버거 가격이 오른 기분이다.

 

 

 

 

버거의 빵은 확실히 다른 버거들과 달리 수제버거에서 보던 빵을 쓴 것 같다.

예전에 콰트로 치즈 와퍼 X를 시키면 보이던 빵이다.

그 외에 길게 삐져나온 커다란 베이컨과 두겹으로 쌓인 치즈가 눈에 띄인다.

 

 

오리지널스 페퍼잭 단면

빵칼이없어서 최대한 깔끔하게 반 먹어서 찍어봤다.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세트를 먹어본 솔직 후기

베이컨은 맛있고 

소스는 캐첩과 마요네즈를 섞어서 매운맛을 추가한 맛이 났다.

패티는 한우100%를 썼다고 강조했지만 솔직히 내 입맛으로는

다른 버거랑 큰 차이를 구분하지 못했다.

콰트로 치즈 와퍼 X에서는 확실하게 구분했는데 

소스때문에 그런가 패티의 맛차이를 구분하는게 힘들었다.

 

아무튼 그래서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세트를 평가해보자면

굳이? 이 돈주고 먹을만한 버거는 아닌 것 같다.

오리지널스 버거를 먹을 바에는 콰트로 치즈 와퍼나 통새우 와퍼를 먹는걸 더 추천한다.

그리고 오리지널스 버거의 가격이 10800원이 아니라 8800원이었어도

콰트로 치즈와퍼를 시켰을 것 같다.

프리미엄 수제버거 느낌으로 판매했지만 

다른 수제 버거집들과 같은 수제 버거맛은 나지 않았고

그냥 특이한 소스를 쓴 와퍼맛이 끝이어서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