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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리뷰

비시즈(Besiege) 리뷰

by 나는반딧불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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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즈(Besiege)

남들이 만든 첨단공성병기를 보면서 감탄하며 따라했다가 애들 장난감 수준의 자동차를 만들게 되는 게임

 

 

 

 

개요

레고 조립처럼 여러 부품들을 조합하여 자신의 공성병기를 만들어 미션(대부분 타겟 파괴)을 클리어하는 게임이다.

 

장르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그래픽

심플하고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이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게임을 시작하면 피바다, 불바다로 변한다.

 

아이들 블럭놀이같은 아기자기한 그래픽
하지만 미션을 시작하면 피바다가 된다.

 

 

 

게임 플레이

첫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바퀴를 다는 법부터 알려준다. 하단의 바퀴를 클릭하고 저 박스안에 있는 공성병기를 클릭하면 바퀴가 해당 부위에 부착된다.

 

바퀴를 부착하고 좌측 상단에 있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미션이 시작되고 위 사진처럼 화살표키로 바퀴를 움직여 조종할 수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앞뒤로밖에 움직이지 않는다.

 

 

처음 만든 공성병기 mk1을 돌진시켜 죄없는 민가를 박살내는데 성공했다.

 

 

다음 스테이지로 가자 파괴해야할 타겟이 언덕 위에 있다. 단순 돌진만으로는 언덕에 막혀버리니 블럭을 붙여서 높은에 충격을 줄 수 있게 만들어준다.

 

 

공성병기 mk2가 이번에도 목표를 박살내는데 성공했다.

 

 

이번엔 앞뒤로 대포를 달아 업그레이드한 공성병기 mk3 

C버튼을 누르면 발사할 수 있다. 아쉽게도 단발용이다.

 

 

앞뒤로 대포를 발사하여 마차를 박살내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는 바퀴 사이에 장치를 달아 좌우로 움직이게 해준다.

 

 

장치를 달고나니 좌우 회전을 할 수 있는 공성병기 mk4가 만들어졌다. 지뢰를 건드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면 성공이다.

 

 

 

 

이번 미션은 저 성벽과 성벽뒤 민가를 파괴하는 미션이다.  잘보면 성벽앞에 폭탄이 놓여져 있다. 대포를 장착한 공성병기 mk5로 시도해보았다.

 

 

대포 한 발에 폭탄을 터트려 성벽이 박살이났다.

 

그 후 삥 돌아서 남은 민가들을 박살내 미션을 클리어했다.

 

 

이번에는 상대해야할 적이 많다. 저 병사들을 최대한 많이 죽여야하기에 바퀴에는 칼날을 달아주고 앞뒤로 톱니바뀌를 달아주었다.

 

 

 

무시무시한 톱날로 인간병사들을 잔인하게 갈아버린다.

 

하지만 이내 병사들의 공격을 받고 점점 부셔져 결국 목표치만큼 병사들을 죽이지 못하고 mk6는 박살나버렸다.

 

 

 

내구성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보다 튼튼하게 보강하고 톱니도 훨씬 더 많이 만든 mk7

 

 

 

몇몇 부위가 고장나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엔 목표치만큼 병사들을 학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미션은 공성병기에 피스톤을 달아 앞에 있는 공 두개를 목적지까지 밀어 넣는 것이다.

 

 

피스톤은 키설정을 통해 특정 키를 누르면 작동되게 만들 수 있다.

 

공 미는데 톱니바퀴는 필요 없어서 과감히 때주고 앞부분에는 피스톤을 달아준뒤 언덕위 공을 떨어뜨릴 대포 하나만 달아mk8로 업그레이드 해주었다.

 

 

정조준후 공을 향해 대포 발사!

 

 

계획대로 공을 떨어뜨려 목적지까지 밀어넣는데 성공했다.

 

 

그 후 계속되는 파괴 미션들을 클리어 한 후

 

이번 미션은 저 공중에 있는 구조물을 파괴해야한다. 현재 대포 높이로는 닿지 않기 때문에 프로펠러를 달아 날 수 있게 업그레이드 해주자. 참고로 프로펠러 역시 피스톤처럼 키설정을 통해 작동할 수 있다.

 

 

최종 결과물인 날으는 공성병기 mk9. 계획대로라면 날아올라 대포를 쏘고 하프를 부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프로펠러를 작동시키자 그대로 앞으로 쏠리면서 뒤집혀 버렸다. 아무래도 무게중심이 문제였던 모양이다.

 

 

앞 바퀴에만 날개를 달아 무게중심이 안맞은것 같으니 뒷바퀴에도 달아 mk10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똑같이 날지 않고 그대로 뒤집혀져 버린다. 결국 날으는 공성병기 계획은 실패했다.

 

 

날개를 이용하는건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다. 그냥 무식하게 차체를 높이고 앞쪽엔 폭탄을 뒤쪽에는 대포를 달아준 mk11을만들어보았다. 대포를 쏘는 순간 대포알에 부딪쳐 폭탄들이 하프쪽으로 날아갈테고 그 순간 기폭버튼을 눌러 폭탄을 터트리는 것이 계획이다.

 

하면서도 과연 될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정말 계획했던 그대로 성공했다.

 

그후 다른 파괴스테이지들을 클리어 하고 마주한 스테이지. 이번 미션은 파괴가 아니라 주변의 나무를 저 언덕위로 올려야한다. 포크레인 같은 기계를 만들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여기서 포기했다. 

 

 

총평

비시즈는 남자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주며 창의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게임이다. 다만 아쉽게도 창의력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라 기계가 원할하게 움직이게 설계할 수 있는 두뇌도 갖고 있어야한다. 비시즈 영상을 검색해보면 건담을 만들거나, 전투기를 만들거나, 투석기를 만들거나 하지만 내 수준으로는 톱니바퀴 단 전차, 대포를 단 전차가 한계이다. 나는 비록 능력의 한계로 많은 스테이지를 깨지 못했지만 정말 많은 상호작용 부품들이 있고 물리 엔진도 잘 설계되어 있는 게임인 만큼 창의력이 뛰어나고 기계공학에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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