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대접해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을 체감한 연회
2022년 7월 2일 한강에 위치한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하이델 연회가 개최되었다.
100명의 유저를 추첨으로 모집하였는데 정말 운이 좋게 뽑히게 되어 참가할 수 있었다.
이번 연회는 펄어비스에서 유저들을 극진히 대접하기 위해 정말 아낌없이 준비했구나를 알 수 있었고, 진행방식과 사은품을 주는 방식 또한 게임 레벨 디자인 하는 것처럼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가장 큰 기쁨을 느낄수 있을까 고민하며 설계된 것 같은 행사였다.
1. 이동 수단
7월 2일 낮 고속터미널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고 하여 대기하고 있었다.
관광버스나 봉고차가 오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려 벤츠 벤으로 유저들을 픽업해주었다.
(벤츠의 내부 모습)
벤츠에는 총 7명이 탑승하여 이동되었다.
푹신하고 넓직한 쇼파와 각각 베치된 음료수
마치 리무진을 타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연회를 시작도 하기전부터 차오르는 기대감에 즐거웠다.
2. 행사 시작전 대기
행사가 열리는 서울 웨이브
검은사막 모바일 깃발들로 다리가 장식되어 있다.
행사장 안에 들어가면 귀여운 흑정령이 유저들을 반겨준다.
행사가 시작하기에 앞서 경품 세금처리 및 초상권에 관한 동의서를 작성하였고
각자 자신의 가문 캐릭터 이미지가 프린트된 명함 세트를 받았다.
그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포토타임 행사 및 mc 에이든님이 유저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3. 연회 시작 전 무대와 테이블 좌석
(고급 결혼식장을 연상케 하는 좌석들)
각자의 번호가 지정되어 있었는데 나는 운이좋게 1번 테이블에 지정되어
무대를 가장 앞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4. MC 허준님의 깜짝 선물 이벤트
이번 연회의 MC를 맡은 허준님이 무대위에 등장하셔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각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랜덤으로 2명씩 가방안에있는 플라스틱 볼을 뽑게 해주었고
볼에는 선물이 적혀있는 종이가 들어있었는데, 뽑은사람만 받을 수 있는 선물과 해당 테이블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선물이 나뉘어져 있었다.
아쉽게도 우리쪽 테이블은 뽑은 사람 두 분 다 개인 선물을 뽑으셔서 나는 선물을 받지 못했다.
이외에도 퀴즈풀이 이벤트로 테이블당 팀대결을 했는데 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워 상품을 받지 못했다.
또한 문제를 열심히 팀과 상의하면서 푸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못했다.
[기억나는 몇 문제들 : MC 에이든의 키는 몇cm인가, 영상을 보여준뒤 방금 영상에 나온 화살의 갯수는 몇개인가]
5. 레이먼 킴 쉐프가 준비한 연회 만찬
연회 참가 합격 문자를 받았을 때
만찬을 제공한다고 하여 잘하면 아웃백 도시락같은걸 주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려 유명 쉐프인 레이먼킴님이 요리하신 음식이 제공되었다.
그것도 단품 음식이 아닌 코스요리로 나왔다.
한 번도 유명 쉐프의 코스 요리를 먹어본적이 없었어서 뜻밖의 경험에 매우 즐거웠다.
에피타이저 : 미각 모험의 시작
(치아바타, 곡물브레드, 살라미,베이컨,까망베르, 페퍼잭, 크림치즈, 올리브, 과일)
검은 사막의 자연적 환을 연상하며 완전하게 조리한 음식이 아닌
각각의 원물적 특징과 개성이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재료로
각자 취향에 맞게 겉들여 먹을 수 있는 입맛을 돋구는 플래터
코스 : 발레노스 유기농 토마토로 만든 스프
깊은 맛과 향을 내는 구운마늘과 산뜻한 풍미를 지닌
토마토가 어우러지는 스프에 컨셉 컬러와 매칭되는 '블랙'을 포인트로
블랙 나쵸 가루로 토핑하여 식감의 재미를 살리면서
레드와 블랙의 색상조합으로 강렬한 비주얼의 토마토 스프
코스(메인) 북부 대농장의 긴머리 물소 갈빗대 스튜
큼직한 뼈대에 살코기가 붙어있는 갈빗대를 넣고
다양한 야채를 넣어 육즙과 채즙이 어우러지면서 깊은 맛을 내는 스튜
고기로 든든함을 한 번 채우고 스튜로
한층 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메인 디쉬 요리
디저트 : 기생벌 벌집을 아주약간 올린 브라운 와플
벌집모양을 닮은 벨기에 와플에 블랙으로 색상을 낸 유크림을 얹고
벌집으로 포인트 데코를 준 후 골드 슈가볼과 초코크런치를 뿌려
고급스럽고 화려한 비주얼의 디저트
보통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아 이건 어디 가게의 뭐랑 비슷한 맛이네'라고 생각하며
비슷한 맛을 떠올릴 수 있는데 이번에 먹은 음식들은 곰곰히 생각해봐도 한 번도 비슷한 맛을 먹어본 경험이 없었다.
식사를 하면서 이게 어떤맛이지 하며 계속 생각하는 재미를 주면서도 맛까지 훌륭한 음식들이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난 뒤에는 검은사막 특징이 그려진 마카롱과 칵테일 그리고 이벤트 때 사용될 뽑기과자가 나왔다.
6. 멋진 재즈 연주회
연주가 분들이 나오셔서 검은사막 음악을 리메이크한 곡을 연주하셨다.
재즈를 평소에 즐겨듣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매력적이어서 빠져들게 되는 연주회였다.
7. 전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뽑기과자를 3분안에 10명이 성공하면 전세계 유저들에게 456억 은화를 주는 이벤트
나는 물을 뿌려 녹이는 무리수를 두었음에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다른 고수분들이 성공하여 모든 유저들이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주사위를 굴려 해당 발판에 있는 상품들을 모든 유저들이 받을 수 있는 이벤트
MC분들이 재치있게 일부러 1만 나오게 굴려 발판에 있는 거의 모든 상품들을 받을 수 있었다.
8. 검은사막 모바일 하반기 계획 설명회
설명회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째는 pvp/길드 컨텐츠 확장
pvp에선 태양의전장에 공성전이 추가되었다.
연회에 참석한 100명에게 사전체험할수 있는 핸드폰을 제공하여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확실히 여태까지의 태양의 전장보다는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pvp 컨텐츠였다.
길드 컨텐츠로는 길드 정예 토벌대가 추가되었다.
신규/복귀 지원으로는
신규/복귀 유저들에게 다양한 아이템 지급
지식과 균형의 돌을 성장사킬때 조금 더 보너스를 주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라 하였다.
신규 컨텐츠로 요정과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었다.
요정 컨텐츠는 아직 어떻게 진행될지 잘 감이 안잡혔지만 몹시 기대가 되었다.
신규 클래스는 드라카니아
대검을 이용한 여자 캐릭터였다.
스킬 이펙트가 매우 화려하고 묵직한 맛이 있는 캐릭터로 보여졌다.
9. Q&A
끝으로 사전에 모집한 질문들을 듣고 답하는 Q&A 시간
대체적으로 질문들보다는 요구사항이 많이 올라왔는데
글이 긴 문장들도 MC를 맡으신 허준님이 단번에 깔끔하게 요약 정리하셨다.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가운데 계신 PD님은 다 됩니다. 해결할 예정이라고 대답하셨고
그때마다 왼쪽에 계신 실장님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리면서
할 생각은 있으나 안될 수 도 있다고 현실적으로 답을 하셨다.
10. 설명회 중간 중간마다 뿌려진 어마어마한 쿠폰들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여러개의 쿠폰들이 뿌려졌다.
각 쿠폰들 모두 정말 엄청나게 좋은 쿠폰들이어서 처음 한개만 떴을 때도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는데
서프라이즈에 서프라이즈를 더하는 것처럼 중간 중간마다 고가치의 쿠폰들이 뿌려져서 유저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11. 마지막 서프라이즈 선물 증정 이벤트
행사 생중계가 끝나고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명함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나는 생각지도 못하게 당첨되어 신세계 10만원 상품권을 받았고
그 외에 z플립 핸드폰이나 lg 티비?를 받으신 분도 계셨다.
신세계 상품권을 받고 명함 뽑기 이벤트도 끝났을 무렵
굉장히 즐거운 경험도 하고 받은것도 많다고 싱글벙글 하고 있을 때
갑자기 허준님이 충격적인 발표를 하셨다.
바로 이번 연회에 참석한 100분 전원에게 다크나이트 피규어를 증정한다는 것이었다.
찾아보니 이 피규어는 무려 6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피규어였다.
정말 많은 선물들을 주어 감동하며 연회장을 나가고 있었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출구에서 직원분들이 커다란 가방들을 개인당 한개씩 나눠주고 계셨다.
이게 뭔가요 하고 물어보니 집에 가서 보시면 알게 되세요라며 웃으며 답해주셨다.
몇몇 사람들은 미리 살짝 열어보았는지 '인형이네'라고 하는 얘기가 주위에서 들려
'와 인형까지 준다고? 진짜 선물을 한가득 주는 구나'
연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올해들어 가장 큰 행운이다라고 생각하며 집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가방을 까보니 인형이 전부가 아니었다!
윗부분엔 인형만 보이게 되었으나 다 꺼내보니 가방 바닥에
갤럭시 워치4와 사운드링크 미니 2 블루트수 스피커가 추가로 들어가 있었다.
거기에 갤럭시 위치 상자에는 plus이용권 모음과 블랙펄1000개가 있는 쿠폰도 같이 들어가 있었다.
평소에 갖고싶지만 고가여서 고민이 되던 갤럭시 워치였는데 이렇게 깜짝 선물로 받게 되어 정말 너무 기뻤다.
단순 가치만해도 이미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선물들을 연회 참석한 전원에게 나누어준 펄어비스가 너무 놀라웠고 고마웠다.
총평
Gstar는 여러번 참여 했으나 단일게임 행사에 참여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처음 참여한 행사에서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되니 너무나도 큰 행운이었다.
이번 연회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처음 벤츠 이동수단부터 시작해서 유명쉐프의 코스요리, 거기다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쿠폰과 선물들
정말 아낌없이 주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 모든 것을 한번에 주는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받을 수 있게 하여
마치 유저들이 게임에 계속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레벨디자인된 게임처럼
연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지루하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크나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잘 설계된 연회같다고 느껴졌다.
펄어비스가 앞으로도 영원히 잘되고 검은사막 역시 꾸준히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